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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빛으로 물든 비산교, 새로움을 더한 밤 산책!

 지난 5월 23일과 29일, 안양시 학의천에 있는 비산교에 다녀왔다. 비산교는 안양시가 비산동 학의천 일대에 추진한 경관조명 공사로, 아름다운 밤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기존에 익숙했던 산책길에, 경관조명으로 특별함이 더해졌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빛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또, 풍경뿐만 아니라 주변이 밝아져서, 늦은 시간에도 산책하기 좋았다.

 

 새로운 모습을 갖춘 학의천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밤 산책도 하고, 조명 아래에서 사진도 찍어보길 추천한다.



현대인의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책, 「옥상의 민들레 꽃」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우리 이웃들은 서로 담 너머로 음식을 건네며 정을 쌓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파트가 많아지고 담을 높이 쌓는 집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주변의 이웃들과 한 층 두 층 마음의 담까지도 높이 쌓아가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책「옥상의 민들레꽃」의 주인공인 '나'는 궁전아파트에 사는 어린아이이다. 얼마 전, 궁전아파트에서는 할머니 두 분이 자살을 했다. 궁전아파트는 돈이 많은 사람이 사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아파트다. 그런데 이 곳에서 자살이 두 번이나 일어나자, 주민들은 대책을 의논하기 위해서 한자리에 모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아파트 값이 떨어지지 않을까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파악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 책은 1980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현대인의 물질만능주의와 인간적 가치의 경시 풍조를 비판하며, 그 속에서 인간적 가치 회복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없어져 줬으면 하고 바랄 때 죽고 싶어진다'는 어린 아이의 말이 꽤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그 말에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술자를 순수한 어린 아이로 설정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