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유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한 번쯤 먹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두통이나 발열로 인해 약을 많이 찾았다. 그러나 이렇게 구매한 약은 다 먹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야하는 상황이 발생 한다. 이 때 먹던 약을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까? 먼저 약은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리거나, 하수도로 흘려보내면 안된다. 항생물질 등의 약성분이 땅에 묻히거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생태계 교란과 기형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약은 종류에 상관없이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보건진료소) 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물약은 하나의 용기에 모아서, 새지않도록 뚜껑을 잘 잠그어 폐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가루약은 가루약끼리 한곳에 모아 담아서 버려야 한다. △이 때,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님으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환경을 위해, 조금 번거롭더라도 남은 약은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습관을 가져보자!
매년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다. 그런데, 이 날이 정확히 무슨 날인지 친구들은 알고 있을까? 이 날은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킴으로, 학생들에게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날이다. 6·25라는 비극을 맞은 우리 민족은, 1953년 10월 20일 제16차 임시국회에서 젊은 학도들이 민족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국회발의로 1929년 일제에 항거한 광주학생운동일인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지정했다. 정부는 매년 이 날을 기념하여 왔으나, 1973년 3월 30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서 폐지되었다. 1984년 9월 22일, 국가기념일로서 다시 부활되었고, 2006년 2월 9일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일제식민지 정책에 항거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 날은, 우리 청년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상기시켜주는 뜻 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학생 신분인 우리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관심을 가지고 기념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오는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있는 친구들도 많다. 하지만,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이다.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지체장애인의 날'은 국가에서 정한 '장애인의 날'과는 별개로, <사단법인 지체장애인 협회>가 제정한 날로, 2001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일개 사단법인이 제정한 날이 과연 중요할까?"라고 말하지만, 왜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정했는지 알게 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만 구성되어 있다. 지체장애인들이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시·도 장애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의 장애인 수는 251만 여명으로, 그중 132만여 명이 지체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장애인 인구 중 52.6%가 지체장애인) 이는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수의 2.6%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다. 우리 주위 사람들 백 명 중, 두 세 명이 지체장애를 겪고 있고, 그들은 우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현하고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약 2년간 일상생활이 통제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코로나19 종식이 미지수가 되면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의 중증을 줄이고, 감기와 같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란?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현재의 방역 방법이 아닌, 백신접종과 치료제 개발로 중증환자를 줄이면서 코로나와 같이 생활하는 것이다. 이 '위드 코로나'정책이 시행되면,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됨으로 바이러스 확산 이전처럼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동안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웠던 자영업자, 항공사 들의 매출도 회복될 수 있다. 올 1분기 저가항공사들이 약 2,300억 원의 적자를 냈지만, 위드코로나 정책이 실행된다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거리두기 정책은 확진자 수에 기준하여,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현재(2021년 10월 18일) 우리가 살고있는 수도권은 4단계로, 접종자 포함 8명까지 다중이
최근들어, 우리 주변에 '투명방음벽'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투명방음벽이란? 고속도로나 거리의 소음을 막기 위한 벽을 말한다. 투명방음벽은 차도의 소음이 잘 들리지 않음으로, 효율성이 좋다. 건축적인 면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 투명방음벽은 새들에게는 큰 위험요소가 된다. 새들이 하늘을 날아다닐 때, 방음벽이 너무 투명해 그대로 부딪쳐서, 다치거나 심하면 죽기도 한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렇게 투명창 충돌로 인해 죽는 새가 하루에 약 2만 마리라고 한다. 이런 사태를 '버드킬(bird kill)'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버드킬을 막을 수는 없을까? 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리기, 줄걸기, 붙이기, 그물망이다. △그리기 : 투명 방음벽 위에,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8mm이상의 점을 그린다. △줄걸기 : 6mm이상 굵기의 줄을 10cm간격으로 단다. △붙이기 : 5X10규칙의 스티커를 붙인다. △그물망 : 유리창과 5cm이상 떨어진 곳에 그물망을 설치한다. 외 이외에도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 '버드킬'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아
다가오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는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로,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독도는 역사학적, 자원학적, 지리학적, 관광학적, 세계학적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다. 그 중 독도에는 어떠한 생물과 자원이있는지 알아보자! ▲ 먼저 독도에는 우리나라의 갈매기들 중, 유일한 텃새인 괭이갈매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조류들이 살고 있고, 많은 철새들도 들르는 곳이다. 독도는 철새들의 이동경로 상, 쉬어가기 좋은 섬이다. ▲ 독도는 난류와 한류의 경계에 있어서, 난류성 어족과 한류성 어족이 많이 모인다. ▲ 독도의 자원 중에는 '해양심층수'와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에 있는 층으로 수온이 항상 2℃ 이하를 유지한다. 이 해양심층수는 차가운 수온과 깊은 수심으로, 오염물질과 유기물의 번식이 없어서 매우 깨끗하고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리는데, 독도 주변의 바다에 약 6억톤 정도가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독도엔 소중한 생물자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는 대규모 어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바다를 사랑한 다큐멘터리 감독 '알리'는, 바다에 나갔을 때 마주하던 진실들로 이번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감독은 먼저 일본 '다이지'에서 금지된 고래잡이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촬영을 위해서 그 곳에 도착하지만, 현지 경찰은 알리 일행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며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그들의 감시망을 피해 밖으로 나오니, 먼저 돌고래를 죽이는 어부들을 목격 할 수 있었다. 조사해 보니, 일본은 멸종위기 종인 참다랑어의 남획을 덮으려고 돌고래들을 학살해 온 것이었다. 또,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 중국으로 판 후,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를 그대로 바닷에 버리는 일명 '샤크피닝'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상어는 바닷 속 최상위 포식자인데, 상어를 남획하면 그 밑의 어종 개체수가 늘면서 맨 아래 어종까지 그 영향을 끼친다. 이 상어의 지느러미는 중국의 일품 요리중 하나인 '상어 지느러미 수프'에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사치성의 대표 요리이지만, 영양가가 없는 요리이기도 하다. 알리의 일행들은 이 현장들을 취재하려고 하였으나, 상어 지느러미가 판매되고 있
오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민국 칙령 제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8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제정한 날이다. 이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일본은 지도에 독도를 리앙쿠르트 다케시마 암초라고 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면서 독도를 자기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근거로 재시하고 있는 개정 '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지도는 개인이 만든 사찬지도이며, 1779년 초판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본토와 함께 채색되지 않은 상태로 경위도선 밖에 그려뎌 있었다. 일본 영역 밖의 섬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일본 관찬 문서'를 보면, 일본이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대에도 일본 외무성은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1870년.)'에서 죽도(울롱도)와 송도(독도)가 조선부속으로 되어 있는 사정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즉, 독도가 한국 땅임을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한 날이다. 그렇다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란 무엇을까?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한문·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위해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쉬이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라는 뜻으로, 세종대왕이 1443년 음력 12월에 공표했다. 처음에는 한글날을 한글에서 따온 <가갸날>로 불렀다고 한다. 이 후, '주시경' 선생님이 이 날을 '한글'이라는 이름을 붙혀, 지금의 <한글날>이 되었다. 한글날과 관련된 행사에는 한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글의 우수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념일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한글날을 기념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대한 정체성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10월 3일은 어떤 날일까? 10월 3일은 바로 <개천절>이다. 이 날은 삼·칠일(21일)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웅녀와 하늘의 아들 환웅이 낳은 '단군왕검'이 BC 2333년에 최초의 민족국가인 '*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고려시대 이후의 조선시대와 구분하기 위해서, 단군완검의 시대를 '고조선'이라 칭한다.) 즉,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 우리 민족의 역사 탄생을 경축하는 날이다. 개천절과 관련된 행사에 '개천절 대제전'이 있다. 이 행사는 △단군성전 △사직단 △광화문 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개천절 대제전'의 핵심은 단군성전에서 진행되는 '제례'이다. 이 곳에서는 '제례복' 체험을 할 수 있고, 황학정에는 국궁 체험과 사물놀이 한울림의 전통연희 '판'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 환경과 관련된 날이 4일 있었다. 그 날들은 바로 ▲자원 순환의 날 ▲푸른하늘의 날 ▲세계오존층의 날 ▲세계 차없는 날이다. ▲ 9월 6일은 <자원 순환의 날>이었다. 이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지구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로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한 UN기념일이다. 지난 9월 7일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이었다. 최근, 미세먼지 등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세계가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다. ▲ 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다. 이 날은 점차 파괴되어 가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서, 1994년 제 49차 유엔총회에서 제정된 날이다. ▲ 마지막으로,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를 타지 않음으로 대기오염을 줄인다는 상징적인 캠페인이다.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월 18일 <산의 날>처럼, 10월에도 환경과 관련된 날이 있다. 적어도 이런 날 만큼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