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청소년들이 지금 꼭 읽어야 할 도서 3권을 추천해 본다. ◆ 『시간을 파는 상점』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 시간을 먼저 손에 쥐면 된다!' --- 책의 내용 중, 김선영 작가의 책으로, 중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중 하나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지금’에 대한 이야기로, 청소년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는 책이다. 지금 당신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 『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였어』 이 책은 평범한 10대라면 누구나 했을법한 거짓말이 어쩌다 큰 일로 번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박기복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책임'에 대해서 알려줌으로, 자신이 지금 행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제야 알겠어, 그 먼 시간을 건너 네 편지가 나한테 도착한 이유를... 너와 내가 사는 세계의 시간들이,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있는 힘껏 너와 나를 이어 주고 있었다는 걸.' --- 책의 내용 중, 이 책은 이꽃님 작가의 책으로, 2016년의 은유(주인공)와 1982의 은유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에 각자의 계획대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계획없이 핸드폰만 보거나 TV만 본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을 소개한다. ◆ 「남매의 탄생」 △작가 : 안세화 △장르 : 판타지 △출판사 : 비룡소 이 책의 내용은 외동이었던 주인공인 '유진'에게 갑자기 오빠가 생긴다. 이 오빠의 정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판타지물이다. 중간 중간, 개그적인 요소가 첨가되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무례한 상속」 △작가 : 김선영 △출판사 : 다림 이 책의 내용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던 주인공의 할머니가 예고없이 죽는다. 할머니는 자신의 유산을 주인공에게 물려주는데 ,할머니와 주인공의 추억으로 유산을 찾을 수 있게 문제를 낸다. 주인공은 할머니가 낸 문제를 풀어가며, 유산을 찾는 내용이다. 이 책은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갈등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가며, 할머니 유산을 찾는 과정에 감동과 재미를 준다. 주말에 읽기 좋은 책이다. ◆ 「시간을 파는 상점」 △작가 : 김선영 △출판사 : (주)자음과 모음 이 책은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책이다.
◆ 책소개 세계는 감염병 대유행의 시간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그동안 당연시 해왔던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변화는,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14세기 유럽 페스트라는 감염병부터 메르스와 사스, 코로나까지 감염병들은 이어져오고 있다. 이 책은 두럽고 서늘한 죽음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따듯하다. 감염병의 시대를 또다시 무방비 상태로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지구'라는 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과 희망의 길을 보여준다. ◆ 차례 ▷프롤로그.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세계 ▷1장. 감염병의 역습 ▷2장.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오래된 착각 ▷3장. 인간 VS 감염병 ▷4장. 감염병이 바꾼세상, 모두의 안녕 ▷5장. 원 헬스, 공생을 생각하다 ▷에필로그. 벌거숭이 임금의 진실 ◆ 저자 '김정민', 과거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하고, 활동하는 인문지식 큐레이터이다. 성균관 대학교와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철학과 인지과학을 공부했다.
다양한 이유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한 번쯤 먹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두통이나 발열로 인해 약을 많이 찾았다. 그러나 이렇게 구매한 약은 다 먹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야하는 상황이 발생 한다. 이 때 먹던 약을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까? 먼저 약은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리거나, 하수도로 흘려보내면 안된다. 항생물질 등의 약성분이 땅에 묻히거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생태계 교란과 기형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약은 종류에 상관없이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보건진료소) 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물약은 하나의 용기에 모아서, 새지않도록 뚜껑을 잘 잠그어 폐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가루약은 가루약끼리 한곳에 모아 담아서 버려야 한다. △이 때,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님으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환경을 위해, 조금 번거롭더라도 남은 약은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습관을 가져보자!
우리는 주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 중 장애인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에게 "불쌍하다", "안타깝다", "힘들겠다" 등... 장애인을 동정하곤 한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 「산책을 듣는 시간」을 소개한다. 이 책은 청각장애인 '수지'의 이야기다. 수지는 어릴 때, 갑자기 귀가 안들렸다. 엄마는 수지가 처음부터 귀가 안들렸다고 거짓말해 왔고, 수지도 그렇게 믿었다. 수지는 커가면서 장애인이라고 많은 무시를 당했는데, 피아노학원에 다니려고 해도 귀가 안들려서 안된다고 했다. 수지는 귀가 안들리는 것에 큰 불편을 못 느꼈지만, 사람들은 수지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엄마도 수지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행했지만, 실제로 수지가 원하는 것이 아니기 일쑤였다. 타인과 소통하는 수화, 가고 싶었던 교회 등... 그러던 어느날, 수지는 시각장애인 친구 '한민'과 산책을 하면서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수지는 엄마의 권유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공와우 수술을 하게 된다. 인공와우 수술은 선천적 장애에 해당되지 않음으로, 수지는 자신이 후천적 장애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수술을 받은 수지는 내내 조용하고 고요해서 좋았
매년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다. 그런데, 이 날이 정확히 무슨 날인지 친구들은 알고 있을까? 이 날은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킴으로, 학생들에게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는 날이다. 6·25라는 비극을 맞은 우리 민족은, 1953년 10월 20일 제16차 임시국회에서 젊은 학도들이 민족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국회발의로 1929년 일제에 항거한 광주학생운동일인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지정했다. 정부는 매년 이 날을 기념하여 왔으나, 1973년 3월 30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서 폐지되었다. 1984년 9월 22일, 국가기념일로서 다시 부활되었고, 2006년 2월 9일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일제식민지 정책에 항거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 날은, 우리 청년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상기시켜주는 뜻 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학생 신분인 우리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관심을 가지고 기념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오는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있는 친구들도 많다. 하지만,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이다.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지체장애인의 날'은 국가에서 정한 '장애인의 날'과는 별개로, <사단법인 지체장애인 협회>가 제정한 날로, 2001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일개 사단법인이 제정한 날이 과연 중요할까?"라고 말하지만, 왜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정했는지 알게 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만 구성되어 있다. 지체장애인들이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시·도 장애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의 장애인 수는 251만 여명으로, 그중 132만여 명이 지체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장애인 인구 중 52.6%가 지체장애인) 이는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수의 2.6%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다. 우리 주위 사람들 백 명 중, 두 세 명이 지체장애를 겪고 있고, 그들은 우
책 <레몬이 가득한 책장>은 학교 국어시간 독서활동을 위해 추천도서를 알아보던 중, 책 표지와 줄거리 내용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게 되었다. 아빠와 사는 주인공인 '칼립소'는 '메이'네 집을 드나들게 된 뒤부터, 독립적이고 다소 적막한 자기 집(한부모 가정)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격렬하게 고민하는 평범한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다. 난생 처음, 절친을 사귀면서 가정 문화의 충격을 받은 칼립소의 고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아빠와 자신이 회피하고 있던 묵직한 상처에 다가가고, 흡사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일구어 내기에 이른다. 엄마가 죽은 뒤 세상과 단절된 채, 책 속에 빠져 살던 부녀가 곪아버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세상의 일부가 되기 위해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이 작품은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부녀의 건조하다 못해 삭막한 일상과 안타까운 관계성을 메이라는 친구와 그의 가족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화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칼립소의 성장소설이다. 본 기자는 책의 초반, 칼립소의 아빠가 왜 그렇게 내면의 힘을 중요시하고, 혼자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내를 잃은 상처가 아무리 크더라
책 <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는 2019년 초에 출간된 장편소설이다. 이 책을 쓴 '최나미'작가는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걱정쟁이 열세 살> 등... 어른도 아이도 아닌 그 경계에 선 청소년의 심리와 내면을 인물들간의 관계를 통해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호평받고 있다.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 '석균'이 갑작스러운 엄마의 사고와 죽음으로 집 안에서 은둔형 생활을 한다. 사람과의 교류가 없던 석균이의 일상에 독특하고 개성강한 '조영분'여사가 들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엄마의 휴대폰이 '최형은'에게서부터 배달이 되고, 석균은 혼란에 빠진다.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엄마의 메시지 '이번에도 너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 석균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엄마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가 석균과 우리 독자들에게 던지는 한 가지 질문이 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 때문에 누군가 피해를 입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석균의 반응 또한 인상적이다. 석균이는 처음에는 부정하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마지막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당사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현하고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약 2년간 일상생활이 통제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코로나19 종식이 미지수가 되면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의 중증을 줄이고, 감기와 같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란?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현재의 방역 방법이 아닌, 백신접종과 치료제 개발로 중증환자를 줄이면서 코로나와 같이 생활하는 것이다. 이 '위드 코로나'정책이 시행되면,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됨으로 바이러스 확산 이전처럼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동안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웠던 자영업자, 항공사 들의 매출도 회복될 수 있다. 올 1분기 저가항공사들이 약 2,300억 원의 적자를 냈지만, 위드코로나 정책이 실행된다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거리두기 정책은 확진자 수에 기준하여,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현재(2021년 10월 18일) 우리가 살고있는 수도권은 4단계로, 접종자 포함 8명까지 다중이
최근들어, 우리 주변에 '투명방음벽'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투명방음벽이란? 고속도로나 거리의 소음을 막기 위한 벽을 말한다. 투명방음벽은 차도의 소음이 잘 들리지 않음으로, 효율성이 좋다. 건축적인 면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 투명방음벽은 새들에게는 큰 위험요소가 된다. 새들이 하늘을 날아다닐 때, 방음벽이 너무 투명해 그대로 부딪쳐서, 다치거나 심하면 죽기도 한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렇게 투명창 충돌로 인해 죽는 새가 하루에 약 2만 마리라고 한다. 이런 사태를 '버드킬(bird kill)'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버드킬을 막을 수는 없을까? 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리기, 줄걸기, 붙이기, 그물망이다. △그리기 : 투명 방음벽 위에,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8mm이상의 점을 그린다. △줄걸기 : 6mm이상 굵기의 줄을 10cm간격으로 단다. △붙이기 : 5X10규칙의 스티커를 붙인다. △그물망 : 유리창과 5cm이상 떨어진 곳에 그물망을 설치한다. 외 이외에도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 '버드킬'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아